혼다코리아, XRV 시리즈 20년만에 '아프리카 트윈' 공개

혼다코리아 홍보모델이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혼다코리아는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CRF1000L은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랠리에서 1980년대 수 차례 우승을 거두며 '사막의 혁명'이라 불린 XRV 시리즈를 계승해 20년만에 재탄생했다. 올해 6월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홍보모델들이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998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했고 다양한 시스템 등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탑승자의 신체 조건에 맞도록 시트 높이를 870~850mm까지 간단한 조작으로 변경 가능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CRF1000L은 혼다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재탄생 시킨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혼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주요제원.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