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1일 '2024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렬' 행사로 서울 도심권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흥인지문~종각) 구간은 연등 행렬 사전 준비 및 시설 복원작업을 위해 11일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통제되고, 행렬이 시작되는 장충단로(동대입구~흥인지문)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통제된다. 세종대로사거리~종각~안국동사거리 구간도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장충~흥인지문 구간은 행렬 통과 시에도 탄력적으로 동·서간 차량 소통을 실시하고,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청계천로·율곡로로 우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요일인 12일에는 전통문화마당 및 연등놀이로 인해 우정국로(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구간이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입간판·플래카드 42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당일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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