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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신고 재산]19대 국회의원 40%, 가족재산 공개 '거부'

최종수정 2016.03.25 11:09 기사입력 2016.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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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제20대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약 40%가 가족의 재산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인 19대 국회 소속 의원 총 290명 중 39.7%에 해당하는 115명이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고지하지 않았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 중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은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자신의 재산신고사항의 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이 같은 가족재산 고지거부에 대해 사실상 '재산 축소'란 비판도 나온다.

가족의 재산 고지를 거부한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로, 총 1629억27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841억7861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또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어머니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는데, 신고된 본인의 재산은 1550억9522만원이다.
이어 세 번째로는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으로 총 539억4257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부모와 두 딸의 재산공개를 거부하고 자신의 재산으로는 171억5943만원을 신고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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