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이체방크 CEO "올해에도 흑자 어려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은행이 올해에도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언 CEO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올해 소폭의 손실을 낼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러 수행과제가 많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이 은행이 수익 악화로 코코본드의 이자를 배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유럽 은행권 전체가 출렁였다. 은행권 위기는 잦아드는 분위기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꾸준히 금리를 낮추는 등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크라이언 CEO의 발언은 은행의 실적 부진이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라이언은 지난주에 유럽 은행업계의 매출이 올해에도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