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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입법부 비상사태…鄭의장 '직권상정'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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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입법부 비상사태…鄭의장 '직권상정'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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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누리당은 31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만큼, 이를 바로잡을 국회의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더민주는 지난 23일의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파기 했다"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믿은 국민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안보 위기 속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수많은 법안들 중 2개법안 뿐이었지만, 더민주는 최소한의 기대마저 저버렸다"면서 "더민주의 계속되는 참석 거부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은 첫 비대위 회의에서 '정치를 운동권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라며 "새누리당은 이당 저당 기웃거렸던 정체성 없는 김 위원장을 믿었던 게 아니었다. 김 위원장이 대표로 선 더민주는 과거보다 더한 운동권식 투쟁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 대다수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경제 비상사태, 각종 쟁점 법안들이 속절없이 국회에 묶여 있는 입법부 비상사태"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설 연휴 이후에나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의장님의 직권상정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께 실망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귀감을 주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서 조속한 결단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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