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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아세아시멘트 목표가 13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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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신증권은 21일 아세아시멘트 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시멘트 업체'라고 평하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적정 주가수익배수(PER) 7.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 방식으로는 17만8000원까지 나오지만 역시 보수적 기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세아시멘트는 한일시멘트와 함께 시멘트, 레미콘, 몰탈을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종속회사인 아세아산업개발은 콘크리트 타일기와 및 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시멘트 67.4%, 레미콘 24.3%, 타일 및 벽돌 5.7%, 기타 금융 등 2.6%이다. 타일 및 벽돌 같은 경우는 매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영업이익률이 25%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를 작지만 단단한 회사의 전형이라고 평했다. 그는 "오랫동안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가동률과 폐자원 대체 등 원가절감에서 한 발 앞서 있다"면서 "캐파(Capa)가 작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생산 및 수요가 팽창하는 시기에는 규모의 경제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실적개선 모멘텀이 다른 회사와 비교해 약한 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 연구원은 주택경기 호황으로 시멘트 계열 모든 사업부가 순항 중이라는 점을 들어 2015년 및 2016년 영업이익은 각각 632억원, 71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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