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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株,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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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7일 대신증권은 시멘트업종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택 분양시장 호황으로 시멘트 내수시장은 올 3분기 누적기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면서 "내수시장 규모가 두 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신도시 건설이 절정을 찍었던 1994년 이후 20년 만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도 시멘트 내수시장은 전년대비 각각 10.5%, 8.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멘트株,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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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유연탄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도 상장 시멘트 5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6%, 1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시멘트 산업은 신규 설비투자가 거의 없고 감가상각은 많기 때문에 장부상 이익보다 현금흐름이 훨씬 좋은 구조"라면서 "뛰어난 영업현금 창출 능력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멘트 업종 최선호주로는 한일홀딩스 를, 차선호주로는 쌍용C&E 를 제시했다. 그는 " 한일홀딩스 는 이상적인 사업구조에 우량한 재무구조까지 겸비했고, 쌍용양회는 업계 1위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아세아시멘트 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절대적 저평가가 매력적이지만 생산설비 규모가 너무 작고, 성신양회 는 최신 설비로 탁월한 원가효율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무구조가 부담"이라고 꼽았다.

삼표시멘트 는 새 주인인 삼표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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