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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이재도·한희원 활약, 男 농구 조별예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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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 가드 이재도[사진=김현민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 가드 이재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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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조별예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민현 감독(56)이 이끄는 U-대표팀은 7일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모잠비크와의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05-69로 이겼다. 전날 광주 동강대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76-62로 승리한 U-대표팀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U-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봉에는 이재도(23·부산 KT)와 허웅(23·원주 동부)이 섰다. 1쿼터 초반 U-대표팀은 이재도와 허웅의 연속 3점슛으로 10-4로 앞섰고, 막판에는 이승현(23·고양 오리온스)의 3점슛까지 더해 20-12까지 격차를 벌렸다.

1쿼터를 25-16으로 마친 U-대표팀은 2쿼터 더 점수차를 벌렸다. 허웅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한희원(21·경희대)과 이재도가 연이어 골을 넣어 32-18까지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5분 전에는 강상재(21·고려대)와 한희원, 이재도의 연이은 득점으로 44-23까지 도망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정효근(21·인천 전자랜드)도 골밑에서 힘을 보태 54-3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 포워드 한희원(왼쪽)[사진=김현민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대표팀 포워드 한희원(왼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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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표팀은 3쿼터 중반까지 줄곧 스무 점차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한희원과 강상재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최창진(22·경희대)도 득점에 가세했다. U-대표팀은 3쿼터 막판 모잠비크 물라 데르시오와 파두코 조나스에 연이어 실점을 하며 주춤했지만 허웅의 자유투와 최창진의 속공으로 한숨을 돌렸고, 78-55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도 대표팀은 이동엽(21·고려대)과 최준용(21·연세대)의 득점을 앞세워 손쉬운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4분 전에는 박인태(20·연세대)의 자유투로 94-62, 2분 전에는 이대헌(23·동국대)의 골밑슛으로 99-66까지 격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재도가 15득점, 허웅이 14득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고 한희원과 강상재도 각각 14득점, 12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30분 광주대체육관에서 독일을 상대로 조별예선 3차전을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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