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한신 선수, 윤성빈 선수,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문라영 선수, 이진희 코치 (사진제공 : LG)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켈레톤(skeleton)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고 향후 3년 동안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란 이유로 많은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도 지난 2월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으로는 최초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최근 놀라운 발전을 해온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염원을 성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켈레톤 종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