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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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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비바람이 세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횃불을 들고 바다 건너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비바람이 세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횃불을 들고 바다 건너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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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42개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2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도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예년에 비해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킬러콘텐츠의 보강과 새벽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존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과감한 도입,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8만2000여명을 포함해 총 53만명이 축제에 참가했다.

특히 축제에 앞서 외국인과 외국인 모객 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한 팸투어를 여러 차례 실시하고 전년도 축제 때는 외국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자유 투어와 글로벌존 운영, 밤샘 공연, 새벽 횃불 들고 바다 건너기 등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 결과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또 5000원권 자유이용권 판매수입금이 5억원이 넘고 외국인 자유 투어 등에 참석한 외국인이 2000여명에 이르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만도 수십억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진 군수는 "내년에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 대폭 강화와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모름지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내년에는 3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4일 동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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