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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블렌딩한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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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이마트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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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마트는 구스다운 주요 산지인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거위털 원물로 솜털 90%, 깃털 10%로 블렌딩한 80수 면 원단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이마트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은 퀸사이즈 기준 39만9000원, 싱글사이즈 기준 29만9000원으로 시중 브랜드 가격대비 약 50% 저렴하다.
또한 종전에는 주로 헝가리 등 한 가지 구스다운 원물로만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품질 면에서 떠 뛰어난 캐나다와 폴란드산 구스다운을 블렌딩해 보온력과 복원력(필파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달 16일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보름 만에 각각 300여 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벌써부터 고객들 반응이 뜨겁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해외직소싱으로 가격을 50% 낮춤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등 초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 패션브랜드에서도 적게는 수십만에서 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구스다운 패딩의 열풍이 이제는 침구용품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트는 이미 4년 전부터 해외직소싱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을 판매해 오고 있는데 매년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특히, 지난해 물량을 대폭 늘려 3000장을 준비한 헝가리산 구스다운 이불의 경우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마트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주간 2개 구매시 20% 할인하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순에는 호주산 알파카 100% 털로 만든 이불도 신규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알파카 이불은 양모보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보온성과 통풍성이 뛰어난 천연소재로 주로 고급 의류의 안감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김수경 이마트 침구용품 바이어는 "특급호텔에서 내어오는 이불보다 좋은 침구를 개발하는데 가장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상품개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굿 슬립, 베터 라이프(Good sleep, better life)'를 고객에게 선사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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