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첫 국립산악박물관, 29일 속초서 문 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림청,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3789㎡ 건물…보존, 전시, 체험교육, 휴게시설 등 갖춘 복합문화공간, “세계적 산악 중심지로의 성장 첫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 국립산악박물관이 강원도 속초 노학동 설악산 자락에서 문을 연다.

산림청은 22일 세계 산악강국의 위상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은 국립산악박물관 개관식을 11월8일 오후 박물관 앞 잔디마당에서 갖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약 150억원이 들어간 국립산악박물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789㎡의 건물로 보존, 전시, 체험교육,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

1층 로비엔 ‘영원한 도전’이란 주제로 극한을 향한 인간의 열정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형상화했다. 아울러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수장고와 영상실, 시민들의 여러 문화행사들을 위한 다목적실로 꾸며졌다.

2층은 체험과 교육공간으로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들 대상의 암벽등반시설과 등산이론, 실습·교육공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고산체험을 할 수 있는 저산소시설인 히말라야캠프(가칭)가 마련돼 고산 등정을 대비할 수 있다.

3층은 상설전시공간으로 ‘한국산악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산악 역사관, ‘한국산악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주제로 한 세계적 산악인들의 유물을 전시한 인물관, ‘한국산의 숭고한 미’를 주제로 한 문화관이 들어서 우리나라 전통의 산문화와 현대 산악문화가 전시돼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세계적 산악인들 유물을 전시해 국민들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겐 체험공간, 지역주민에겐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립등산학교를 세우고 국제수준의 암벽등반시설도 갖춰 세계대회를 끌어들 수 있는 산악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