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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에 문 연 마케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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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전통시장 상인 대상 주경야독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주경야독’을 지난달 24일부터 11월27일까지 2개월간 ‘영동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시설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점포진단과 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주경야독’은 마케팅 등 경영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에듀맨컨설팅이 맡아 분야별 맞춤강좌로 진행된다.
점포 환경개선, 마케팅, 고객 친절, 소매 세무실무 등 맞춤형 교육부터 우수시장 견학과 상품개발 발표, 친절 역할극 등 체험형 교육까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영동전통시장

영동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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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0시간의 과정이 이어지는데 130여개 점포를 갖춘 강남구 유일한 골목시장 형태의 전통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상인들 중 떡집, 정육점, 반찬집 등 다양한 점포의 상인 37명이 동참한다.

점포 운영만으로 바쁜 상인들이지만 마케팅 교육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아 영동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된 것.

강남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영동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을 비롯 설과 추석에는 구청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솔선해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상인회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영동전통시장 내 골목을 '차 없는 보행 전용거리'로 운영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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