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등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마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
국비 등 18.4억원 투입해 88대 설치

경기도 용인시가 관내 공공시설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용인시는 최근 환경부의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충전사업자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이브이시스, SK일렉링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3개의 민간 충전사업자와 공동으로 응모했다.

용인시의 한 공공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용인시는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의 한 공공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용인시는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용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억4000만원과 민간충전사업자 부담금 9억원 등 총 18억4000만원을 투입해 기흥구보건소 등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등 29곳에 충전시설 8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시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장소를 정해 출입구 개방, 주차공간 마련 등의 행정 지원을 하고, 민간충전사업자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부지 사용료와 운영비 등을 부담한다.


충전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기흥구보건소와 용인평온의 숲, 기흥역 환승주차장, 수지·기흥레스피아, 기흥버스공영차고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용인실내체육관, 처인구청 주변 노상 주차장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36곳의 공영주차장에 42억원을 투입, 71대의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비 부담 없이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충전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