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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온타리오 신사업…수익 개선 예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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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삼성물산에 대해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 3단계 전력판매계약(PPA) 체결로 수익기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전력청과 20년간의 PPA를 체결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초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3단계 사업은 PPA 미체결로 실행 가능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번 체결로 상사부문의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3단계의 규모는 1단계(풍력 420MW, 태양광 100MW), 2단계(풍력 449MW, 태양광 100MW)보다는 다소 축소된 풍력 100MW, 태양광 100MW로 결정됐으며, 풍력 100MW 추가를 추진중에 있다. 본격적인 손익인식은 금융종결 완료 후 대략 2016년 말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사업 관련 이익은 2017년까지 매년 400~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3단계 풍력의 규모는 축소됐으나, 2013~2014년 이익기여도가 컸던 태양광 사업은 1~2단계 때와 같은 규모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2013년 손익기여는(세후기준) 650억 원이었고, 2014년은 930억 원이 예상되며, 1단계 사업이 완공되는 2015년부터는 분기당 100억 원 가량의 운영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3단계 사업이 금융 종결후 실행될 경우, 2017년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관련 이익은 10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상사부문 손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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