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관련 IT인프라를 정비했다. 상장·매매거래·청산결제·정보분배 등 위안화채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16개 증권사 IT시스템, 예탁결제원 등과 채권거래를 위한 테스트를 마쳤다.
26일 기준 미화표시채권은 40종목(36억9000달러), 엔화표시채권이 1종목(100억엔)이 상장돼 있다. 한화로 환산하면 3조9400억원 규모다.
류재현 일반채권시장팀장은 "국내 투자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중국채권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보하고 자산의 운용 폭을 넓히게 된다"며 "위안화 상품의 직거래로 투자절차 간소화에 따른 거래비용과 환리스크 축소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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