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상반기 평판 TV 출하량 1억대 돌파…3년만에 TV 시장 성장할 듯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1~6월 세계 평판 TV 출하량 1억348만7000대로 역대 최대 수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 세계 평판 TV 시장 규모가 상반기 1억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평판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9619만3000대) 대비 7.6% 증가한 1억348만700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평판 TV 출하량이 1억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상반기 출하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평판 TV 중 LCD TV는 9949만2000대로 1년 전(9125만1000대)보다 9% 증가했다. 반면 PDP TV는 399만5000대로 전년 동기(494만2000대) 대비 19.2% 감소했다.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의 TV 수요 회복과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맞아 TV 교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세계 평판 TV 연간 출하량은 2억3090만대로 1년 전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IHS는 예상했다. 당초 올해 평판 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0.2% 줄어든 2억2510만대로 관측됐다.

앞서 세계 평판TV 시장은 2011년 사상 최대인 2억5534만대를 기록한 후 2012년 2억3832만대, 2013년 2억2560만대로 2년 연속 감소했다.

IHS는 "월드컵 이후 남미, 유럽의 TV 수요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멕시코 정부가 저소득층 가구 무상 TV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