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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우승' 바브린카, 佛 오픈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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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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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제패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9·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스(스페인·세계랭킹 41위)와의 1회전에서 세트스코어 1-3(4-6, 7-5, 2-6, 0-6)으로 패했다. 실책을 62개나 범하며 시종일관 상대에 끌려다녔고, 4세트에는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27일 호주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 꺾고 우승한 바브린카는 메이저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보따리를 쌌다. 앞서 호주오픈 우승자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1998년 페트르 코르다(46·체코) 이후 16년 만이다. 바브린카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도 2006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경기 뒤 바브린카는 "경기를 주도하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애썼지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다"며 "백핸드도 뜻대로 구사되지 않았다"고 했다. 바브린카의 탈락으로 1992년 짐 쿠리어(34·미국) 이후 한 해 동안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을 잇따라 제패한 선수는 22년째 나오지 않게 됐다.

한편 우승후보 나달과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는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순항했다.
나달은 로비 지네프리(미국·세계랭킹 279위)를 3-0(6-0, 6-3, 6-0)으로, 조코비치는 주앙 소자(포르투갈·세계랭킹 44위)를 3-0(6-1, 6-2, 6-4)으로 물리쳤다. 특히 남자 단식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이날 승리로 프랑스오픈 통산성적 60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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