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5일 홀트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체험 행사 개최
이 행사는 해외입양동포에게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헌법재판소 →한옥체험살이 안내센터 →무형문화재전수관 →북촌문화센터 →고희동 가옥 →북촌전통공예체험관으로 이어지는 북촌 투어는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예정이다.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9년6월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이하 홀트)와 문화관광 교류협약을 맺고 해외입양동포에게 모국에 대한 단순한 이해 뿐 아니라 한국인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프랑스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5개국의 입양가족단 1125여 명이 18회에 걸쳐 종로를 방문, 학교 체험, 북촌탐험대 체험, 문화재·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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