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학과, 29일부터 전국대회 출전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이 대학 항공서비스학과가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2024년 부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9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4명(19학번 하준호, 21학번 김지연, 김근혜, 23학번 김윤희)이 ‘항공구급대’ 팀명으로 참가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은 한달여간 부산사상소방서 김민규 소방교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한 ‘여행지에서 과음 후 기내에서 쓰러진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상황’을 완벽하게 연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전국 경연대회 전 지역 예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한 신라대 ‘항공구급대’ 팀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한 항공서비스학과 하준호 학생은 “항공사 승무원이 되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미래를 생각하면서 학과 후배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도교수를 맡은 항공서비스학과 정희경 학과장은 “부산사상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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