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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갤럭시S5' 다시보기vs'아이폰6'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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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갤럭시S5' 다시보기vs'아이폰6'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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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각사의 전략 제품들과 장단점을 따져가며 다음 '내 손안의 스마트폰' 후보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6'의 스펙을 추정하며 비교분석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S5를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맡은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 사장은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중요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와이프(긁어내리는) 방식의 스크린 속 지문인식 센서, 최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수준의 방수·방진, 내장 심박계 등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문 스캐너를 통해 잠금 화면 해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문 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이폰6의 경우 전작에서 선보인 에이리어(누르는) 방식의 홈버튼 지문인식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에는 'IP67' 인증을 획득한 생활 방수·방진 기능도 담았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기나 이물질 등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심박센서를 탑재해 강화된 생활 건강 기능도 선보인다.
또한 울트라HD(UHD) 4K 비디오 촬영 기능이 지원되는 아이소셀(ISOCELL) 방식의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패스트 오토 포커스', '리치 톤 DR', '셀렉티브 포커스' 등도 지원된다.

기능강화에 나서면서 두께(8.1mm)와 무게(145g)는 전작보다 후퇴했다. 갤럭시S4는 7.9mm, 130g이었다. 아이폰5s는 7.6mm, 112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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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는 이밖에 5.1인치 풀 HD(1920×1080) 수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폰6는 '퀀텀 닷(Quantum Dot)' 기술을 적용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보다 훨씬 향상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아이폰6의 화면 크기다. 아이폰5에서부터 그간의 3.5인치를 포기하고 4인치 화면을 채택한 데 이어 화면 크기를 또 한 번 확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4.7인치, 5.5인치 두 버전으로 전작대비 큰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갤럭시S5에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아이폰6에는 새로운 콘트롤센터와 연동해 멀티태스킹 능력이 향상된 iOS8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OS8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실행 중인 앱을 끝내기 위해 홈버튼을 빠르게 2번 눌러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등 프로세스가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5는 2.5기가헤르츠(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고, 아이폰6은 애플의 A8 프로세서를 '두뇌'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갤럭시S5는 2기가바이트(GB) 램, 16·32GB 저장공간, 28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아이폰6에는 아이폰5s에서부터 지원된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램 용량 역시 기존 1GB에서 2GB로 늘릴 가능성이 크다.

출시일도 고려 대상이다. 갤럭시S5는 오는 4월11일 150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6는 3분기께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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