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대 의대교수 6명 제약회사 리베이트 정황 포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대학 측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전남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전남대 의대 교수 6명이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의약품 납품 등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감사원은 해당 교수들의 일부 금융거래까지 조사해 수상한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 같은 조사내용을 최근 전남대에 통보했다.
전남대는 교수들을 상대로 업체 관계자들과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감사원 조사내용에 대한 소명을 들어볼 방침이다.

전남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강도 높은 감사를 통해 리베이트가 실제 오갔는지 확인하고 (사실이라면)고질적인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이와는 별도로 전남대 의대 다른 교수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남대병원 진료부서 소속 전문의인 A 교수의 비위와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신고를 부패신고 사건으로 접수해 지난해 7월 경찰에 넘긴 바 있다.

전남대병원 측은 지난해 초 자체 조사 결과 리베이트 수수 등 비리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낸 바 있지만 경찰이 장기간 수사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