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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롯데그룹, 주얼리·완구 등 한국산 생활명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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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향후 100년 이상을 선도할 '생활명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롯데그룹이 손을 잡았다.

산업부와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 체결 후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명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공모를 받아 10일 마감한 결과, 430여개 제품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부분별로는 주얼리·시계·패션 117개, 문구·완구 38개, 가구·공예 85개, 레저·가방·신발 29개, 기타 159개 품목이다.

각계 전문가(유통, 디자인, 브랜드 등)로 구성된 10여명의 심사위원은 3단계 심사를 거쳐 3~5개의 명품화 후보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품화 후보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이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롯데그룹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선정 제품에 대한 생산에서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제품과 관련한 디자인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출품, 연구·개발(R&D), 패키징 등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특성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 공공기관, 주요 그룹 등에서 귀빈 대상 고급 선물 용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전문 MD의 심사 참여,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롯데그룹이 보유한 전 유통채널(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에서 시범판매 후 그 성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제품이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침체된 생활산업의 전환기를 마련하는 측면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아가 생활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창의산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생활산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올 하반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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