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내수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 114개 중 84개가, 손자회사 599개 중 293개가 비대기업집단(중견기업)이다.
이날 자리에서 중견기업계는 "그동안 규제로 인해 사업 기회를 찾지 못한 중견기업들이 외촉법 통과로 외국인 합작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견기업도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사는 외촉법 개정 내용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외투 유치를 통합 합작법인 설립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윤 장관은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 계획을 설명하면서 지역에 소재한 중견기업들이 올해 설립할 예정인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13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