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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일인시위 '속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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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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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봉주 전 민주당 위원이 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정 전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페리어타워 앞에서 '가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정 전 의원은 팻말에 "대선 전 2012년 9월2일 100분간 '단 두 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라고 물었다. 팻말 밑엔 '만민공동회 속 터지는 시민들을 대표해서 정봉주가'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7시30분 본인이 주최한 '제2차 만민공동회' 행사에서 "원세훈에게 (대선개입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MB에 대해, '각하는 안녕하십니까' 피켓을 들고 삼성동 집 앞에 가서 시위라도 해야 한다"고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표했다는 혐의로 수감돼 징역 1년을 살고 지난해 12월 만기출소했다. 출소 이후 쌍용자동차 노조의 대한문 농성장, 송전탑 농성장, 제주 강정마을 등 시위현장을 활발하게 누비고 있다.

정봉주 일인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봉주가 정치인으로 돌아왔다" "정봉주 전 의원이 행동하기 시작했다" "실행력 장난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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