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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연설 34번 박수 받았지만 野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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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김인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국회 방문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야당의 별다른 돌출행동은 없었다. 다만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치고 퇴장할 때 일어서지 않고 의석에 앉아있는 것으로 '항의'를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 국회에 도착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수행하며 국회에 첫 발을 디딘 박 대통령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은 뒤 본청 안으로 이동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본청 계단 앞까지 나와 박 대통령을 맞이했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아무런 항의 표시를 하지 않았다. 검은색 넥타이와 스카프를 하자는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던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소집했지만 의원 개별 판단에 맡기자고 입장을 정하며 특별한 항의 표시는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국회 도착 뒤 10여분 간 강창희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대법원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 민주당 김한길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갖고 10시2분께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약 30분간 시정연설을 마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는 총 34번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이 국회를 떠난 뒤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직원이 국회 본관 앞에서 박 대통령의 의전과 관련해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김인원 기자 lyn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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