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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서방 지갑여는 춘절 다가온다"..수혜주 투자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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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4주 남짓 앞두고 증시에서도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춘절 기간 중국의 소매판매가 예년 수준에 달할 경우, 올해 역시 중국 관련주들의 수혜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춘절 소비 기대감은 연초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서서히 완화시키다 춘절 직전에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상승세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이후 13년간 춘절 직전 한 주 동안 코스피는 세 번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춘절 직전 한 주간 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 증권, 섬유의복, 화학 등이 대체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주로 춘절 소비 모멘텀의 수혜가 예상되거나 가격지표·물동량 개선 등이 기대되는 업종들이다. 지난해 역시 증권(9.45%), 철강금속(7.05%), 전기전자(6.37%), 화학(6.3%) 등이 코스피 수익률(4.87%)을 웃돌았다.

대표적인 중국 소비 수혜주로 꼽히는 TBH글로벌 , 아모레퍼시픽, 락앤락 등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및 도 춘절 소비확대에 따른 주가반등 수혜를 받아 왔다.

이들 종목은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락앤락 이 10%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4.1∼+2.6% 사이를 오가며 아직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중국 관련주들은 춘절 1∼2주 전부터 기대감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나타내다 춘절 연휴 직후 차익을 실현하는 흐름을 나타내 왔으므로 올해 역시 시의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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