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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페리 충돌로 50여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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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뉴저지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통근하는 페리호가 9일(현지시간) 부두 접안중 충돌해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이날 5명의 승무원을 포함 326명이 타고 뉴저지 하이랜즈에서 허드슨강을 건너 맨해튼 남쪽으로 가던 시스트릭 월스트리트호가 오전 8시45분께 사우스 스트리트 시 포트 11번 부두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로와 계단에 있던 승객들이 넘어지고 유리창에 부딪혀 11명이 크게 다쳐 이중 2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는 뉴욕다운타운 병원에 긴급 후송됐고 경상자들은 코넬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한 것은 도착을 앞두고 대부분의 승객이 통로나 갑판에 나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고로 선체의 일부가 알루미늄 캔처럼 찢어졌다고 WP는 전했다.2003년 건조된 이 페리는 최근 전면 개보수를 받아 엔진과 추진체계를 교체했지만 사고원인은 밝혀져지지 않았다.
뉴욕시 교통 커미셔너 재닛 새딕 칸은 페리가 충돌시 시속 10~12마일(27km)로 항해중이었고 두 대의 바지선중 한 대와 먼저 충돌하고 이어 부두와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3년에도 뉴욕시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가 부두에 충돌해 11명이 숨졌고 같은 페리가 2010년에도 같은 부두에 충돌해 3명이 중상을 입고 약 40명이 다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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