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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K-POP 공연장 건립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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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 25일 서울슈퍼아레나,KT와 서울시 소담에서 도봉구 창동에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협력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동진 도봉구청장(사진)의 K-POP 공연장 추진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5일 동북4구발전협의회(의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서울슈퍼아레나,KT와 서울시 소담에서 도봉구 창동에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협력서(MOU)를 체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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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4구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15일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구청장들이 모여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 그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에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서울슈퍼아레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건설, 투자 계열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아레나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케이티는 SPC를 구성하는 대기업 가운데 한 곳이다.

이 구청장이 이처럼 K-POP 공연장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동방신기 등 대형 K-POP 가수를 보유한 우리 나라가 정작 이들이 제대로 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 없는 아쉬움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소녀시대가 2000석 무대에서 공연할 수 없지 않느냐”며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K-POP 본고장인 우리나라에서 정작 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먼나라 얘기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따라 서울슈퍼아레나가 기획하고 있는 아레나공연장은 K-POP 공연은 물론 아레나모터쇼 등 첨단산업 전시회와 사라포바 테니스게임 등 스포츠이벤트는 물론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팝 공연이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아레나 명성왕후 같은 대형 공연콘텐츠 등장에 산파역할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음악전문 대형공연장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서울아레나공연장 입지 여건으로 창동역 부근이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구 등 동북8개 구 인구가 350만명이고 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 경기 동북권이 150만명으로 창동 반경 10KM 이내 500만여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는 점을 들었다.

또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고 직주가 분리돼 도시발전의 한계성을 노출한 서울 동북지역에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기업 등에 기여하는 아레나공연장을 건립할 경우 동북지지역 발전의 중요한 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구청장은 “지난 5월 동북4구와 서울시간 공동협력기구를 구성, 동북4구 공동발전을 위한 ‘서울동북부 문화창조산업벨트 조성과 도시 활력 증진모델 만들기’와 사회적경제, 역사문화관광벨트 성, 혁신산업 클러스터화 등 4대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심도 있게 검토중에 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0월 초 학술용역을 동북4구발전협의회 의장구인 도봉구가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아레나공연장 조감도

서울아레나공연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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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서울슈퍼아레나는 다음달 BTO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민간제안서에 의한 민간투자사업은 큰 부작용을 초래했던 기존 도로건설 등 민간투자사업과는 달리 최저수익보장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적으로 민간투자사업자가 책임을 지는 제도로 2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업성이 있는 최적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이런 점에서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 부지인 창동역 부근은 장기간 조사 한 결과 대형 공연장 입지로 마지막 남은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서울슈퍼아레나는 동북4구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공연장 건립과정과 실제 운영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방침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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