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프토픽] 스니데커 "의식불명 코치 아들이 응원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의식불명의 코치 아들에게서 '기운'을 받았다는데….

스니데커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무려 1144만달러(약 128억원)의 잭팟을 터트린 뒤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스니데커는 대회가 열리기 전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스윙 코치 토드 앤더슨의 아들 터커를 병문안 갔다가 의사소통이 힘든 터커에게 "내가 매킬로이를 꺾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터커는 윙크로 우승을 기원했다고 했다.
스니데커는 "최종라운드 직전에도 병원에서 터커를 만났다"면서 "혼수상태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버지 래리 스니데커도 기를 보탰다. 지난해 간이식 수술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대회장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 2차전에서 6위에 올랐던 스니데커는 3차전에서 공동 37위로 떨어지면서 외면 받았지만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등 우승후보들을 제압하고 결국 '10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