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3회전에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를 2-0으로 완파한 뒤 인터뷰를 통해 "10월 전 세계에 '보즈니아키 언더웨어'를 출시한다"며 자신의 속옷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동영상에서 직접 모델로 나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 보즈니아키는 '속옷 모델이 쑥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았다. 내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출시해 영광"이라며 "디자인하는 과정부터 열심히 참여했다"고 했다. "서울은 아직 모르겠지만중국에서는 확실하게 판매한다"는 보즈니아키는 "어디에서든 많이 사 달라"고 당부했다. 보즈니아키는 22일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8위ㆍ러시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