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4%, S&P500은 0.49%, 나스닥은 0.49% 내렸다. 미국 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에 못 미치는 증가세를 보인데다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로 예상치에 비해 0.1% 포인트 하향 조정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스페인이 2차 구제금융을 유럽연합(EU)에 요청할 것이라는 우려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억원, 30억원 매도우위를, 기관은 3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404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차익 386억원, 비차익 17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특히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이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5종목이 상승세를, 44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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