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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시대 주도주]한진해운, 글로벌 경쟁력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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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진해운 은 올해 75% 가량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아직도 한진해운의 갈 길은 멀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1위, 미주노선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로 대외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대형 고정화주 보유와 운항 효율성 등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한참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에는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운업황 역시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진해운은 미주 및 구주노선의 운항 효율성을 확보한데다 비용부문도 안정돼 있어 중장기 측면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한진해운이 물동량 증가와 계선, 감속운항 등의 자구 노력을 이어갈 경우 벨류에이션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한진해운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올해대비 각각 3.3%, 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7.8% 증가한 392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전년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하며 높아진 운임 레벨과 미주·구주·중국 노선에서 모두 본격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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