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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자동차·화학·유통·반도체·조선업종 사세요'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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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0월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 화학, 유통업종과 반도체, 조선 등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반면, 통신서비스, IT 하드웨어, 음식료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 주식시장의 기본 스탠스는 높아진 레벨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에 의한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달 시장전망을 제시했다.

이같은 근거는 시간이 갈수록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동안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던 기업실적과 유동성 여건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국내기업의 이익변동성이 빠르게 하향 안정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향후 3개월 지수 전망은 1750~1980p. 이에 따라 단기적인 부침에 휘둘리기 보다는 Buy&Hold 전략을 유지하면서 투자성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섹터전략으로는 주도주로서 자동차와 유통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며 산업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IT의 경우 주가의 선조정에 따른 가격매력을 감안해 선별적인 분할매수 관점에서의 대응은 무리가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10월에도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 화학, 유통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이후 동반 상승하던 이익모멘텀이 최근에는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 업종의 모멘텀은 여전히 플러스로 견조한 모습이며 원화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2007년 상승시 주도업종(조선, 건설, 철강)의 PER이 시장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었다면 현재의 주도업종의 PER은 시장과의 괴리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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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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