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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G, 5회 강우콜드게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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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두산과 LG가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종 19차전에서 2-2로 5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무승부가 패로 간주되는 승률 계산법 때문에 ‘헛심’을 쓴 셈이 됐다.
이날은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5회말 LG 선발 김광삼의 보크 판정을 놓고 박종훈 감독이 항의하면서 11분간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굵어진 빗줄기가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 선발 김선우에게 눌리던 LG는 3회초 선취점을 얻었다. 2사 후 박용택의 우월 2루타와 조인성의 좌익선상 2루타가 연달아 터져 1-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작은’ 이병규의 좌월 솔로포로 2점째를 얻었다.

두산은 곧 이은 4회말 공격에서 기동력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오재원은 상대 폭투로 2루를 밟고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2사 1,3루 상황에서 LG 선발 김광삼의 보크로 한 점을 더 얻었다.
양 팀이 2-2로 맞선 6회초 LG 공격이 진행되기 직전 빗줄기가 거세졌다. 구장 진행요원들이 물빼기 작업에 나섰지만 비는 계속됐다. 오후 8시 26분에 경기를 중단한 심판진은 9시 3분께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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