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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만회...PR 매물압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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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장 중 콘탱고 전환..PR 물량 크게 줄어

오전 내내 극심한 백워데이션(베이시스가 마이너스인 상황)을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던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일시적으로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크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오전 한 때 1400억원 규모로 쏟아지던 프로그램 매물이 800억원대로 크게 줄었고, 코스피 지수 역시 낙폭을 빠르게 줄이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02포인트(-0.28%) 내린 1426.8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 때 1415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빠른 속도로 회복해가는 모습이다.
오전에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현재 200억원 가량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기관은 600억원 매도 우위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인 가장 큰 이유는 베이시스 개선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의 감소다.
개인 투자자는 한 때 3300계약까지 매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 1400계약 매도 우위로 매물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인은 1100계약을 순매수하며 매수 규모를 늘려가자 선물 수급여건이 다소 개선, 베이시스가 크게 양호해진 것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줄어들자 시가총액 상위주도 낙폭을 눈에 띄게 줄여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65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1.20%)과 LG전자(-1.92%)는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0.13%), KB금융(1.53%), 신한지주(1.97%) 등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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