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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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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0만원 넘게 버는데도…"나는 하층이다" 이유는?

월 700만원 넘게 버는데도…"나는 하층이다" 이유는?

월 소득 700만원이 넘는 고소득 가구가 자신을 '중산층'이나 '하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소득 가구 100명 중 11명이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을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2.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상위 20%를 상층으로 분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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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ext]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정부부처 대규모 '지각변동' 촉각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정부부처 대규모 '지각변동'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가 이끄는 조직으로 신설하기로 하면서 정부 조직이 대규모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책 추진력이 약했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만들기로 한 만큼, 인구 문제를 담당해온 각 부처의 부서들을 통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건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내 유관 부서가 신설 조직으로 이동하고 저고위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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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과세예고한 400억…빗썸 "고객 위해 100% 지원"

국세청 과세예고한 400억…빗썸 "고객 위해 100% 지원"

국세청이 과거 빗썸의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에게 과세예고 한 400억원 규모 과세처분에 대해 빗썸이 고객 대신 100% 선납입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개별 이용자를 위한 세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2018~2021년 중 진행한 '가상자산 에어드랍'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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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느는데…과잉진료에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2조원

보험료는 느는데…과잉진료에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2조원

지난해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에서 약 2조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4482억원 늘어난 수치다. 보유계약과 보험료 수익이 늘어났지만 과잉 비급여 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이어진 탓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손익은 1조9738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전년 적자 규모 1조5301억원 대비 29.3% 늘어난 규모다.금융당국은 '백내장 대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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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만 MOU 5건 쓸어온 오세훈… 기업투자부터 문화협력까지

중동에서만 MOU 5건 쓸어온 오세훈… 기업투자부터 문화협력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지에서 총 5건의 MOU(업무협약)를 끌어냈다. 실효성 높은 경제 교류를 위한 방안으로, 투자유치 외 미래 모빌리티와 문화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중동 내 경쟁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두바이에 도착한 오 시장은 8일까지의 일정 동안 ▲인베스트서울-두바이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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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소송전 시동…"전액보상 수준 판결 기대"

홍콩ELS 소송전 시동…"전액보상 수준 판결 기대"

은행권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관련 배상에 착수한 가운데 낮은 배상 비율에 뿔난 가입자들은 집단소송에 대거 참여 의사를 밝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ELS 가입자 단체는 법정 소송전 참여자를 약 600명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리 가입·서류 변조·허위녹취 등 불완전판매 증거를 취합하고 유형별로 정리하는 단계다. 추후 A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발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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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구급차… 2년 뒤 '장기·혈액', 2030년엔 '환자' 이송

하늘 나는 구급차… 2년 뒤 '장기·혈액', 2030년엔 '환자' 이송

2026년이면 UAM(도심항공교통)을 응급의료에 접목한 '응급닥터 UAM'이 장기와 혈액을 이송하고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버스 100대가 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이른바 서울시의 '민생 맞춤형 교통 지원책'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첨단교통의 수혜가 소외계층부터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 동행'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 오 시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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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제대로 흔든다"…저출산·의료 등 '협업 예산' 전면 도입

"내년도 예산 제대로 흔든다"…저출산·의료 등 '협업 예산' 전면 도입

기획재정부가 문재인 정부 당시 처음으로 시도했던 협업예산 제도를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국가적 화두인 저출산, 청년, 의료를 포함한 대부분 분야에서 각 부처가 스스로 중복된 사업들을 먼저 걸러내도록 해 재정 다이어트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협업예산 제도를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협업예산은 특정 사업을 추진할 때 관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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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 유지…올 성장률 2.5%로 상향

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 유지…올 성장률 2.5%로 상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동일하게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은 2.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9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평가보고서에서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모두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받은 신용등급 Aa2는 무디스 평가 등급 중 Aaa, Aa1에 이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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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1위' 中CATL 육해공 공략 속도…전기선박사업 확대

'배터리 1위' 中CATL 육해공 공략 속도…전기선박사업 확대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프랑스 해운사 CMA CGM과 손을 잡고 전기선박 사업 확대에 나선다. 최근 해외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CATL의 쩡위췬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길에도 따라나서며 '육(자동차)·해(선박)·공(항공기)' 분야에 걸쳐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9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CATL이 CMA CGM과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양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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