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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과거 인터뷰, “갑작스런 남편 죽음 이후 미국·한국을 오가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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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서해순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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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세간의 의혹에 대해 밝힌 가운데 과거 서해순 씨가 여성동아에서 한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서해순은 당시 김광석의 자살은 급작스러웠으며 뚜렷한 자살 동기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서해순은 “저는 남편의 마지막 모습을 본 사람이잖아요.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어요”라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남편은 마음속으로 이미 준비를 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순은 “자살하기 며칠 전에 갑자기 머리를 깎는가 하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때는 그 의미를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래서 그랬었구나’ 싶더군요.”라며 당시 김광석은 감정 기복이 심했고 우울증도 있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해순은 남편의 죽음이 자살로 판명 나자 세상에 내쳐진 기분이었다며 그런 현실에 환멸을 느껴 미국으로 떠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해순은 미국에서의 삶에 대해 “만약 미국이란 낯선 곳에서 딸과 둘이서 계속 살았다면 알코올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을 했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딸에게 제 감정을 폭발시켰을지도 모르죠”라며 “다행히 서우는 계속 미국에 있고, 저는 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과 미국을 6개월씩 오가며 살았어요. 떨어져 있으면 서우가 보고 싶고, 같이 있을 때는 주로 여행을 다녔어요. 그렇게 3년이 지나니까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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