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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직원에게 한국을 알린다'..코리아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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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한국 기업 현지직원 31명 방한…경제·문화 체험 활동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일본내 한국 기업의 현지 직원들에게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LG전자재팬, 포스코재팬, CJ재팬, 진로재팬 등 일본내수시장을 개척하는 대표기업 30개사 일본인 현지직원 31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들은 산업시찰, 한국경제특강, 문화체험 등을 예정하고 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이하 한기련)는 최근 일본내 불고 있는 한국배우기 열풍 가운데 주일 한국기업 일본인 사원들에게 한국 경제와 문화 이해 심화, 자부심 고양을 위해 이번 한국경제시찰단 파견을 준비했다.

송홍선 한기련 부회장(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이번 한국경제시찰단 참가자들은 일본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견급 이상 일본인 현지직원들로, 이들을 상대로 한 '코리아 마케팅' 활동은 대일무역적자 개선과 일본내 한류열풍을 이어가는 데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시찰단에 참가한 한 일본인 직원은 “한국기업의 인지도가 일본기업에 비해 낮고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뒤져 일본인으로서 한국계 기업을 평생직장으로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 이라며 “이번 한국경제시찰단 참가를 통해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배우고 한국기업 직원으로서 자랑스러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는 일본 진출 우리기업의 권익옹호를 위해 1993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사는 약 290개사, 사무국은 한국무역협회 동경지부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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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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