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EBRD가 동유럽과 CIS지역에서 지원하거나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국내기업에게 제공하게 된다. EBRD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들 지역에서 3400여 개 프로젝트, 121억 유로(약 18조원) 규모의 공공 조달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하지만 EBRD가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동유럽 및 CIS지역의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거나 입찰을 수주하는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무협은 EBRD가 지난 5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제19차 연차 총회에서 자본금을 20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를 증자키로 합의한 만큼, 이번 MOU 체결이 국내 업체의 동구권 투자진출 및 조달·입찰 프로젝트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