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여성들은 외모가 잘생긴 사람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외모는 첫 인상을 결정짓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호감과 더불어 존경심까지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실험이 시작할 때는 참가자들 대다수가 잘생긴 외모를 가진 남성들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말을 잘하는 남성에 대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존경심이 든다’, ‘좋은 리더가 될 것 같다’ 등으로 평가했다.
버팔로 대학 멜라니 그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말을 잘하는 것이 이성적인 호감 이상의 존경심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며 “더불어 여성들은 유쾌한 남성들이 권력을 얻기 쉬울 것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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