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IOT(사물인터넷) ‘공사장 미세먼지·소음감시시스템’ 운영에 이어 드론(항공촬영용)
3대 투입해 미세먼지 ·소음 발생요인 항공촬영으로 적발 사전제거한다
전국에서 재건축현장이 가장 많은 서초구가 미세먼지·소음 등 각종 민원을 최소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공촬영용 드론 3대를 투입해 주 1회 이상 공사장 단속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0여 곳의 공사장을 서초·방배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한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 위해요인을 드론 촬영해 모니터링 노트북을 통해 확인 후 즉시 시정조치한다. 그동안 시간·공간적 한계로 어려움이 있던 공사장 육안점검이 드론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일 서초동 인근 공사장 2곳을 시범운영해 방진덮개, 세륜시설, 소음유발시설, 불법적치물 등 총 5건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 즉시 공사장 측에 계도해 비산먼지·소음 등 위해요인을 선제조치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사장 비산먼지·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크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미세먼지·소음 등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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