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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의용 "김정은, 북미협상 어려움 있지만…트럼프 신뢰 변화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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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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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데 대한 방북 성과를 설명했다.
◆다음은 정 실장과의 일문일답

-특사단이 교착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풀만한 중재안이 있는가. 김정은 위원장이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했는데, 어떻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김 위원장이 내놓은 게 있는가.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 여러차례 분명하게 천명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기의 이런 의지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의 의문 제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북한은 비핵화 필요한 조치 선제적으로 실천해왔는데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풍계리는 3분의2가 완전히 붕락해서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도 북한의 유일한 실험장 일 뿐만 아니라 향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동을 완전히 중지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조치들인데 이러한 조치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인색한 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 미국에 대한 메시지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개할 수 없습니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결정에 관한 자신의 판단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북하시기 전에 연내 종전선언 추진 방안 협의한다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생각하는 종전선언 성격은 무엇이고 상응하는 비핵화 조치, 한미 후속조치 무엇을 기대하는가.
▲종전선언은 이미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실행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관련국과 신뢰 쌓기 위한 필요한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고, 북한도 우리의 판단에 공감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주한미군을 철수해야한다 하는 것들을 종전선언문은 전혀 상관이 없는 것 아니냐라는 입장을 저희한테 표명을 해왔다.
-북미간 대화 관련해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를 향해서 언급이나 멘트 있다면 구체적 소개해달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변화가 없다. 북미간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 수록 트럼프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고 김정은 위원장은 강조를 했다. 이러한 신뢰에 기반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간의 70년간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관계를 개선해나가면서 실행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제4차 방북에 관한 구체적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북한의 선제적 조치들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들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하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 이달말 유엔총회 관련 발언 있었는지, 10월 남·북·미정상회담 논의가 있었는가.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하시어 기조연설 하시는 것으로 준비중에 있다.

-현재 북미간 실무협상에서 상당한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위원장이 미국이 요구하는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카드 언급하신 게 있는가.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북한도 한국 남측에 역할을 좀 더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문 대통령께서 평양 방문하시게 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한 협력 구체적 방안에 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과 북한 협의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지난번처럼 대북 특사께서 다시 미국에 방북결과를 설명하나. 결국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현재 핵에 대한 초기 조치인걸로 알고 있다.
▲주요국들과 방북특사단 방북결과 공유는 가장 빠일 시일내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 두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동시 행동 원칙이 준수된다면 좀 더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 용의와 의지가 있음을 밝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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