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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민주·한국 소폭 하락…바미·평화·정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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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 기록…평화당도 창당 후 최고 기록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6·13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군소정당의 지지율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각기 0.2%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한 52.0%, 18.5%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 서울, 대구·경북, 60대 이상 등의 계층에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30·40대, 중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호남에선 지지층 일부가 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으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역시 부산·울산·경남, 40대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구·경북, 충청권, 20대, 보수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가속화 하며 하락 마감했다.

반면 군소정당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정의당은 전주대비 1.4%포인트 상승한 7.7%로 19대 대통령 선거 시기인 지난해 5월2주차(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도 0.7%포인트 상승한 6.3%로 다시 6%대로 올라섰다.
평화당은 1.8%포인트 상승한 4.7%로 창당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화당은 특히 텃밭인 호남에서 12%의 지지율을 기록, 10%대를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대비 0.2%포인트 상승한 71.6%로 지난 4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리얼미터 측은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며 경제·민생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진 반면, 북·미정상회담 확정이 지지층 결집의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1%포인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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