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그는 때때로 김 위원장을 보좌하기 위해 수행원 자리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행렬 바깥 쪽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걸어가기도 했다. 또 김 위원장이 화동에게 꽃을 받을 때도 김 부부장이 꽃을 받아갔으며, 김 위원자이 방명록을 기록할 때도 펜을 건네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김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사 때 손을 잡으며 "반갑습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그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북측 대표단으로 방남해 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일부 매체는 김 부부장의 임신설을 보도했으나 배가 많이 나와 보이지는 않았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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