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9%를 기록하며 7년만에 반등했다. 수출 개선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 경기는 안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구조 개혁이 진행되면서 투자 부문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안정과 중산층 확대 정책에 따른 소비 개선이 경기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은 6.5% 안팎으로 봤다. 위안화는 중국 경기 회복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 기조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는 이어 "위안화 국제화는 환율 결정을 시장에 맡기고 자본시장 개방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신흥국 외환시장이 안정된 현 시점에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올해 위안화는 안정적 강세 흐름을 지속하다가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완만하게 약세로 선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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