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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논란제기' 김성태 찾은 任 "설명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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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논란'을 가장 처음 제기한 김 원내대표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4시 김 원내대표를 만나기 전 방문 목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신년이고, 해당(청와대)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 위원장이라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UAE 관계가 성숙하게 발전하고 있어 관련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임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UAE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전 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의혹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체결한 비밀 군사협정으로 번졌고,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를 이끈 김태영 전 장관은 이를 시인하기도 했다.

임 비서실장의 이번 방문은 그간 제기돼 온 UAE 논란을 설명하고,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 이후 한-UAE 관계가 봉합된 만큼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칼둔 행정처장 방문 이후에도 임 비서실장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시켜 직접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이번 회동은 당초 본청 3층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아 2층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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