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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모사업으로 265억원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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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각종 공모사업 48개 사업 선정, 약 265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 한 해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48개 사업이 선정돼 265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가 공모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서 시비 2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에서 국비 26억원, 서울시의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통한 시비 5억원 확보 등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감소로 동대문구의 재정상황이 어렵다. 부족한 동대문구의 예산을 메우고 구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생각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구는 공모사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사전에 습득, 외부재원 유치 업무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공모사업 확보 전략 직원 교육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공모사업 확보 전략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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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확보전략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모사업 응모 추진실적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냈다.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은 청량리 도시재생사업, 빗물마을 조성,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청량리 종합시장의 도시재생 사업비 200억원은 청량리 일대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 문화·관광 명소화를 통한 복합문화 테마존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사업이 잘 마무리된다면 특화산업으로 탄탄해진 청량리 일대에 문화예술이라는 키워드를 녹여 동대문구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확보는 지방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며 “내년에도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구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8개 사업 전 분야 수상으로 3억3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외부재원확보로 지방 재정 가뭄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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