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로 세상 떠난 유명인들
존 덴버가 몬터레이 공항에서 2인승 경비행기에 탑승한 때는 20년 전 오늘인 1997년 10월12일이었다. 그가 직접 조종한 비행기는 이륙해 고도 500m로 날아가다 27분 후 추락했다.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은 존 덴버 외에도 여럿이 있다. 대표적인 이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존 주니어다. 그는 1999년 아내 캐럴린 베셋과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소형 비행기를 타고 가다 추락해 3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쳤다.
또 'Time In Bottle'의 짐 크로스는 1973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30세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 했다. 2001년에는 리듬 앤드 블루스(R&B) 스타로 사랑을 받았던 알리야 호턴이 바하마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
운동선수로는 영화 '록키'의 모델이자 전설적인 헤비급 챔피언인 록키 마르시아노가 196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고 골프선수 페인 스튜어트는 199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직후 비행기 사고로 숨을 거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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