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골든위크·中노동절…4말5초 국제선 48만명 이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여행심리 회복·공사 유치 전략 주효

김포공항 이용객 모습(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이용객 모습(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일본의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5월1~5일) 연휴 동안 우리나라 7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폭증했다.


10일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 전국 7개 국제공항 이용객이 4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9만명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나라별로는 일본노선 이용객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2% ▲베트남 13% ▲대만 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청주공항 719%, 제주공항 134%, 무안공항 68%, 김해공항 62%, 대구공항 48%, 김포공항 23% 등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공사는 국제선 이용객 증가의 배경으로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심리회복, 항공사의 지방공항 취항확대 등이 주효했다"며 "공사의 항공사 신규노선 해외현지마케팅 비용지원, 여행사 대상 방한외래객 유치 인센티브 등 해외노선 유치 마케팅, 정부의 중국단체 대상 3종 무비자제도 재개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연말 여객수요 완전회복을 위해 ▲신규취항 행사 지원 ▲신수요 발굴용 스포츠·반려동물 연계상품 개발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지방공항 팸투어 실시 ▲외국인 대상 국내 내륙노선 상품 판매 ▲한국관광 체험 이벤트 제공 프로모션 ▲K-컬처 연계 공항별 환대행사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 중이다.

또한 무안·양양공항의 무비자제도가 연장되면서 ▲운항장려금 제도 시행 및 여행사 지원금 상향 ▲현지 세일즈를 위한 관광 박람회 참석 등으로 전남·강원지역의 외래객 방문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항공수요 완전 회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